[앵커]
절기상 '입춘'인 내일은 초봄처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하지만 밤부터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자세한 날씨, 알아봅니다. 김유진 캐스터!
내일, 입춘 절기를 앞두고 한파가 물러났죠?
[기자]
내일은 봄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인데요,
일부러 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때마침 한파가 물러났습니다.
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, 낮 기온은 영상 6도로 종일 평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겠는데요,
바람도 잦아들어 제법 봄이 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.
다른 지역도 대전 아침 기온 영하 3도, 광주 영상 1도, 부산은 영상 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.
다만, 내일 낮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,
경기 동부와 영서 등 중부 내륙에는 최고 10cm, 강원 산간에는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쏟아지고,
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도 1~5cm의 적지 않은 눈이 오겠습니다.
남부는 눈 대신 비가 내리겠는데요, 10~30mm로 제법 많아 건조함이 해소되겠습니다.
비나 눈은 일요일 오전에 모두 그치겠고요, 휴일에도 서울 아침 기온은 0도로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.
큰 추위도 없고 눈까지 내려, 이번 주말 겨울 스포츠 즐기기에 좋겠는데요, 다만, 많은 눈이 예고된 강원도를 오갈 분들은 제설 장비를 꼭 갖추셔야겠습니다.
지금까지 YTN뉴스퀘어에서 김유진입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203154746465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